제14장

사울의 회심

사울이 예수를 전파하는 남녀들을 붙잡아 예루살렘으로 데려오기 위해 공문을 가지고 다메섹으로 가고 있을 때, 악한 천사들은 그 주위에서 매우 기뻐하였다. 그러나 그가 길을 가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한줄기 빛이 그 주위를 비추었는데 그로 인해 악한 천사들이 도망을 갔고, 사울은 땅에 급히 엎드렸다. 그는 한 음성을 들었는데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행 9:4 NKJV) 하였다. 사울이 묻기를 "주여, 당신은 누구시니이까?(행 9:5 NKJV) 하였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가시채(막대기)를 걷어차는 것이 네게 고통이라"(행 9:5 NKJV)고 하시었다. 그리고 사울은 떨려 놀라서 "주여, 내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라고 하자 주께서 "일어나서 성읍으로 들어가라. 그러면 네가 행할 일을 말해 줄 자가 있을 것이라"(행 9:6 NKJV)고 하셨다.

그와 함께 있었던 사람들은 말도 못하고 서 있었고, 한 음성은 들었는데 사람은 보지 못했다. 빛이 사라지자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그의 눈을 떴으나 사람은 보지 못했다. 하늘의 빛이 발한 영광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다. 저들이 손으로 그를 붙잡고 인도하여 다메섹으로 갔고, 그가 그곳에 삼일 동안 보지도 못했고, 먹거나 마시지도 못했다. 그 때 주께서 사울이 포로로 잡으려고 했던 바로 그 사람에게 천사를 보내어 계시를 주어 일어나 곧은 길(직가)이라고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타소 사람인 사울을 찾으라. 보라, 그가 기도하고 있느니라. 그가 환상 속에서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행 9:11-12 NKJV)고 하시니라.

아나니아는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잘못된 것이 있지 않나 하고 두려워했다. 그래서 주님께 그가 사울에 대해 들은 것에 말씀을 드렸다. 그러나 주께서 아나니아에게 "가라, 이는 그가 이방인들과 왕들과 또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내 이름을 증거하기 위하여 내가 선택한 그릇이라. 그가 나의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큰 일들로 고통을 받을 것인가를 내가 그에게 보여 주겠노라"(행 9:15-16 NKJV)고 하셨다. 아나니아는 주님의 지시를 따라 그 집에 들어가 그의 손을 그 위에 얹고 말하기를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던 길에서 네게 나타나신 예수께서 나를 보내셨으니, 이는 너로 보게 하시며 성령으로 충만케 하려 하심이라고 하"(행 9:17 NKJV)고 하였다.

즉시로 사울이 시력을 회복했고, 일어나 침례를 받았다. 그리고 "그가 곧바로 회당에서 그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그리스도를 전파하더라. 그 때 그 말을 듣는 모든 사람이 놀라며 말하기를 '이 사람은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는 자들을 죽이던 자가 아니냐, 또 여기에 온 것도 사람들을 잡아 대제사장에게로 데려가려는 것이 아니냐?'고 하더라. 그러나 사울은 더욱 힘을 얻어 이 분이 바로 그리스도이심을 증명함으로써 다마스커스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황케 하니라."(행 9:20-22 NKJV) 저들이 곤경에 빠졌다. 사울이 성령의 능력으로 그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모든 사람들이 사울이 예수를 대적하고, 그 이름을 믿는 자들을 붙잡아 죽이도록 하는데 열성을 보였다는 점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그의 기적적인 회심은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었다는 확신을 주었다. 사울은 그가 남녀를 막론하고 사람들을 죽도록 핍박하고, 붙잡아 감옥에 가두는 일을 하는 중에, 다메섹으로 가게 되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온 큰 빛이 그 주위를 비추었고, 예수님께서 그 자신에게 나타나셔서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했다는 경험을 말했다. 사울이 담대하게 예수님을 전파하자, 그가 미치는 영향력은 대단한 것이 되었다. 그는 성경을 아는 지식이 있었고, 회심의 경험을 한 후에, 거룩한 빛이 예수님에 관한 예언을 환하게 비춰졌는데, 그것이 그로 하여금 분명하고 담대하게 그 진리를 전할 수 있게 했고, 성경의 왜곡된 것을 바로 잡을 수 있게 하였다. 하나님의 성령이 그 위에 임하심으로 그는 그의 청중들에게 그리스도의 초림의 때에 관한 예언까지 분명하고 설득력 있게 가르쳤고,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으심과 부활에 관한 성경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사도행전 9장 참고)


제15장에 유대인들이 바울을 죽이기로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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